뽀양이는 적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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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혜민본문
뽀양이가 저희집 셋째로 입양된지 1주일이 넘었어요^^
맨 처음 깨끗하고 예쁜 말티즈를 분양하려고
맘 먹고 갔으나...
남편이 자꾸 뽀양이 블랙 푸들에게...
시선이 간다고...
뽀양이가 더 멋있다며...
자꾸 저와 아들 두 놈을 꼬시는데..
돈 지불하는 사람 말을 들어야...
입양이 성사될 듯 싶어..
큰 맘 먹고 블랙 푸들로 입양해 왔어요.
겨우 2개월 된 뽀양이..
이름은 8살, 5살 된 아들 두 놈이 지은거예요.
뽀글뽀글 "뽀"
양처럼 생겼다고 "양"
"뽀양"
5살 아들 놈은 이 이름이 어려웠는지.. 3일만에....
외우더라구요...
ㅋㅋㅋ
뽀양이는 엄마 아빠가 작고
예쁘고
색도 올 블랙이라 명품라인에 있었던....
거기에 예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여자친구입니다요~~
입양되고 집에와서 밥먹고 자고 밥먹고 자고...
너무 순하고 움직임이 별로 없어서
어디 아픈가?? 걱정이 되어
아이들에게 접근 금지령까지 내렸는데...
이젠 집에 대해 파악을 했는지...
넓은 거실에 돌아 다니고 이젠 비싼 장난감 보다는
아이들 양말로 잇몸 운동하며 노는 것을 좋아해요.
그리고 밥 시간만 되면 눈 뜨고 낑낑...ㅋㅋㅋ
그래도 전 그 애교에 흔들리지 않고
하루에 3번... 주고 있지요...ㅎㅎ
그리고 아들 두놈 키우고
뽀양이를 입양한터라
셋째 키우는 느낌??
목욕이 당분간 안된다고 하셔서
얼굴 한 번
엉덩이 한 번 이런식으로 번갈아가며 따로 따로 씻기고 있어요.
곧 2차접종을 하면
데리고 잠깐 외출도 해 보려구요....
광진구 아이러브독에서 입양을 진행했는데...
맨 처음 사장님께서 걱정을 많이 하셨어요.
저희집 아들 두 놈을 보시더니
2주정도는
꼭 따로 분리시켜 놓아 달라고...
뽀양이가 걱정된다며....
다행히 제가 겁을 잔뜩주고 생명이 있는 강아지라 했더니
아침에 일어나서 한 번,
학교 유치원 갈 때 인사 빼고는
아직까지 아이들이 약속을 지키고 있어
스트레스 없이
뽀양이도 잘 적응하고 있어요.^^
아이러브독 사장님 덕분에
순하고 말 잘 듣는 뽀양이 입양 선택...!!!!
정말 잘 한듯 싶어요~~^^
고맙습니다. 예쁘게 잘 키울게요~~
그리고 뽀양이 소식 자주 올리겠습니다.
댓글목록
아이러브독님의 댓글
아이러브독 작성일
뽀글뽀글 "뽀"
양처럼 생겼다고 "양"
정말 아이들의 순수한마음이 여기까지 느껴져요 ㅎㅎ~ 이름 지어놓고 3일동안 못외우고~!!ㅋㅋㅋ아고~~ 너무귀여워요 아이들이 ㅋㅋㅋㅋ
뽀양이 소식 기대하고있겠습니당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