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분양받은 보리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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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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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아빠랑 방문해서 블랙푸들과 보리중에 고민하다가

보리가 너무 눈에 들어와서 분양받아왔는데 처음엔 너무 작기도 작고

환경이 바뀐탓에 일주일정도 설사도 좀 했는데 약 먹이니까 괜찬아지더라구요~

밥도잘먹고 놀기도 잘놀고!

첫째가 너무 외로워해서 데리고왔는데 처음엔 둘이 냄새만 맡으면서 친해지라고

육각장을 상자로 반 나눠서 사용하구 하루에 세번정도만 육각장 밖으로 둘다 꺼내줘서 놀게했더니

첫째가 자기 새끼인마냥 졸졸 쫒아다니면서 챙기더라구요ㅎㅎ

보리는 처음 왔을때부터 배변판에서 첫째 오줌똥 냄새가 났는지

잘 가렸구요! 똥을 먹긴했는데...아직도 가끔은 먹긴하지만...

활발하고 건강하니까 다행인거같아요ㅎㅎ

보리가 우리집 가족이된지 이제 1달이 됬는데

이젠 보리가 첫째를 괴롭히고 귀찬게하네요ㅎㅎㅎ

먼저 첫째한테 왕왕 짖고 물고 깨물고! 첫째는 귀찬다고 피하고

그래도 첫째가 괴롭히거나 물고 하진 않더라구요

다른집은 서열싸움한다고 막 피본다고하는데

저희집은 서열싸움도 장난치듯이 하고 아무도 그게 서열정리하는거구나 생각못하게 하더라구요!

지금도 아픈곳없이 밥도잘먹고 이제 자기이름도 알아듣고

잠잘땐 꼭 저렇게 첫째랑 같이 자더라구요ㅎㅎㅎ

첫째나 둘째 보리나 말 안듣을때마다 화는 나지만

참을 인을 세번그리면서 가끔 배변 잘못하면 혼내는데

저렇게 둘이 자고 놀고 하는거보면 언제 화가 났었는지도 잊어버리고

너어어어어어무 이뻐서 미칠꺼같아여!!ㅎㅎ

아! 보리가...똥을 먹을때 자기똥이 아니라 첫째 똥을 먹을때도 있...어요....ㅎㅎㅎ

이건 조금씩 고쳐가면 되겠죠!

만약 셋째를 분양하게되면 다시 아이러브독에서 분양받고싶어요!
이쁜 보리가 저희 가족이 될수있게 해주신거같아서 감사하구

더 이쁘게 키울게요~ㅎㅎ

댓글목록

아이러브독님의 댓글

아이러브독 작성일 13-07-11 16:46

와우~ 첫날부터 대소변을 가리다니.... 천재견인데요?ㅎㅎㅎ
똥을 먹는다면, 신문지를 돌돌말아서 바닥을치거나, 손으로 바닥을치면서 안돼! 라고 해주세요
아직 호기심이 많을때라 뭐든지 입으로 물어볼꺼에요~ (똥은 싸는대로 바로바로 치워주시는것도 좋은방법!)
아이러브독을 믿고 방문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